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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담의 가장 큰 매력 :: 2009/06/11 22:56

때로는 더디기도 하고, 답답함도 있지만
상담의 가장 큰 매력은
한 사람의 변화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.
이 순간만은 감동으로 눈물이 글썽 글썽...
창피해서 눈물을 참으려 애쓰지만
눈동자가 촉촉해지는 건 막을 수 없다.
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나...

이 느낌 때문에 내가 상담을 놓으려 해도 잘 안되는게지.

2009/06/11 22:56 2009/06/11 22:56
  • 비밀방문자 | 2009/06/25 18:2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.

    • HY | 2009/06/26 23:12 | PERMALINK | EDIT/DEL

     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~ 어제 통화만으로 많은 힘이 되었어 ^^

  • 주리 | 2009/10/11 12:03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그러게요... 누군가의 변화의 순간에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아마 상담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특권, 내지는 다른 의미의 보상이 아닐까 싶어요...
    저도 이제 드뎌 상담 실습을 시작하고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,
    아이러니한 건 상담하기 전에는 정말 너무 걱정되고, 잘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많이 들었는데
    오히려 실습을 시작하니까 유학생활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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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눈물을 흘릴 때... :: 2007/07/25 16:20



내가 눈물을 흘릴 때...
당연히 슬플 때, 아플 때, 억울할 때이겠지만

이상하게 눈물이 흐르는 때가 있다.
그건 바로...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을 볼 때이다.
그런 열정과 도전은 나에게 있어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이다.
그런 모습을 볼 때 나는 매료되고 감동에 벅차 올라 어느 순간 눈물을 흘리게 된다.

어제 밤에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MBC 프라임 <특별기획 3부작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첫걸음>.
첼리스트 장한나가 지휘자로서 데뷔를 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었으나 썩 관심을 두진 않았다.
그런데  너무나 흥미진진한 그녀의 행보에 12시가 넘는 늦은 시각에도 TV를 끌 수 없었다.

지휘가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, 그러나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지휘를 할 때 그 진지한 표정과 땀을 비오듯 쏟으며 혼신의 힘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.

TV를 보는 내내 "너무 멋있다."를 연발하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.

어린 시절부터 거장들에게서 무료로 가르침을 받고 이제 음악가로서 자신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면서 지휘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. 더 다양한 음악과 친숙한 음악을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기 위해 첼로라는 악기보다는 오케스트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고, 그래서 지휘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는 장한나. 그녀는 분명한 삶의 목적이 있고, 그 목적으로 가는 여정에서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었다. 열정이라는 배를 타고 말이다.

어제 프로그램을 보며... 사그라들고 있던 나의 열정에도 불이 붙는 것을 발견했다.
이상하게 눈물이 흐르는 그 순간에...

다음주 화요일 밤이 또 기대된다.

2007/07/25 16:20 2007/07/25 16:20
  • | 2007/07/27 17:4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맞아.. "재밌어 죽겠다는 표정"... !! 우리도 내면에 꺼져가는 열정을 되살려보자 ㅋ

  • 수리 | 2007/08/01 14:36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나도 이거 보면서
    참 좋아라했었는데..
    ㅎㅎ

    • HY | 2007/08/01 18:10 | PERMALINK | EDIT/DEL

      역시...
      아까 이 말 하고 싶었구나...
      (화제를 빨리 전환한 이유.. 알지?^^;;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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