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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형제 :: 2010/02/09 23:29

오랫만에 괜춘한 영화!!!!
강추!!!
역쉬 송강호!!!!
강동원은 언제나 눈빛 연기 하나는 쵝오!!!
내가 늘 "two thumbs up"을 외치는 영화는 웃음과 눈물이 짬뽕된 영화인데,
의형제가 그렇다.
남북관계라는 정치 이데올로기를 다루었지만, 남북관계라는 무겁고 답답한 소재가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는다.
이데올로기는 극적 장치일 뿐, 인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 정서를 풀어냈다.
그 보편적 정서는 '관계'와 '일상적 공감'이다.
주인공 한규와 지원은 대조적인 인물이지만, 또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. (이 부분은 스포일러라 생략)
이 둘은 서로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소위 '적과의 동침'을 하게 되는데
이런 긴장 관계 속에서도 일상을 함께 하고 서로 부대끼고 알아가면서,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인간적 관계를 맺게 된다.
그러면서 서서히 긴장의 끈을 놓게 되는데, 내 생각에 그게 보편적 정서이고 이 부분이 감동을 주는 포인트인 것 같다. 감동을 주는 포인트를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만, 이것 역시 스포일러라 쓰지 않으련다. ^^
하여튼 핵심은 유쾌한 웃음과 먹먹한 감동에서 나오는 눈물의 짬뽕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라는 것!
난.. :: 2010/01/19 00:45
뒤늦게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 빠진 여자.
그동안은 동생이 준 두 곡의 노래만 들으며 혼자 좋아라 했는데
전곡을 다 듣고 완전 광팬이 되었다.
아~~~ 이 쏘울 어쩔거야. ㅜㅜ
강원도 로드 트립 :: 2009/12/15 11:19
월욜 수리와 무작정 떠난 강원도 로드 트립. 고고씽!!! 예!!
대관령 삼양 목장 - 월정사 전나무길 - 경포해변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코스
인터넷 10분 검색해서 만든 코스지만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 짰어 ㅋㅋㅋ
돌아오는 길에 음악 듣고 별 보면서 수리와 나눈 이야기들도 잊지 못할 듯..
아 또 떠나고 싶다~~~





처음 생각대로... :: 2009/07/20 20:42
경험치에 근거하면...객관식 시험에서 아리까리한 보기가 있을 때
첫번째 생각했던 게 답일 확률이 높다.
말콤 글래드웰의 <블링크>에서도
몇 초 안에 이루어지는 순간적인 판단이 엄청 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하지 않던가?
그와 마찬가지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여러가지 선택을 두고 고민이 된다면,
처음 떠올랐던 것이나 처음 생각했던 게 좋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다.
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이 많은 요즘...
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.
마더 :: 2009/05/30 17:21
올해 본 최고의 영화.
봉준호식 스릴러.
모성에 대한 재해석.
김혜자가 종팔에게 "넌 엄마 없어?"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
나에겐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.









